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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이 부족하면 생기는 무서운 증상 6가지

by +*(__)*+ 2020. 12. 18.

 

잠이 부족하면 생기는 무서운 증상 6가지

 

일 처리가 늘어지고 하루 종일 하품하고, 정말 침대가 자기를 부르는 것 같기도 하다면? 당연히 잠을 더 자야 한다는 신호로 여겨야 하는데, 사람들은 자꾸 다른 이유를 댄다. 


실제로 하루 7~9시간보다 적게 자는 사람들은 심장 건강에 나쁘고 비만을 불러올 수도 있다. 그런데 수면 부족은 전혀 예상하지 못했던 증상을 일으키기도 한다. 미국 인터넷 매체 허핑턴포스트는 10일 잠이 부족할 때 겪을 수 있는 뜻밖의 행태를 소개했다. 



◆ 게걸스러워졌다 

= 아침을 먹지 않거나 운동을 더 심하게 하는 것도 아닌데 하루 종일 배가 고프다면 수면 부족일 가능성이 높다. 2010년 섭식행동학회 회의에서 발표된 연구에 따르면 수면 부족은 배고픔을 촉발하는 그렐린 호르몬의 분비를 높인다고 한다. 이 호르몬이 조금만 늘어도 간식을 찾게 되고 고탄수화물, 고칼로리 음식이 당기게 된다고 한다. 이는 잠을 충분히 자지 못하면 비만이 되기 쉬운 이유기도 하다. 



◆ 자주 슬퍼진다 

= TV를 보다가 눈물을 흘리는 자신을 보고 당황스러워한 적은 없는가? 여성들은 즉시 생리전 증후군을 들먹이겠지만, 수면이 부족하면 쉽게 감정적이 되기도 한다. 2007년 연구에서 잠이 모자랄 경우 두뇌는 부정적이고 혼란스러운 이미지에 60% 이상 과도한 반응을 보이는 것으로 나타났다. 



◆ 잘 잊고 집중력도 떨어진다 

= 집중이 잘 안되면 나이나 스트레스 등이 원인이라고 생각하려 든다. 그러나 진짜 원인은 수면 부족일 수 있다. 잠을 적게 자면 전반적인 인지력에 문제가 생기고 주의 집중의 어려움, 혼란, 민첩함 저하, 건망증, 학습 장애 등을 겪을 수 있다고 웹엠디가 보도했다. 따라서 열쇠를 어디 뒀나 기억이 안 날 때는 지난밤에 얼마나 잤는지를 먼저 따져봐라. 




◆ 감기가 안 떨어진다 

= 콧물이 계속 흐르고 절대 안 그칠 것 같다면 수면 시간을 다시 살펴봐라. 2009년 연구에 따르면 매일 7시간보다 덜 자는 사람들은 적어도 8시간 자는 사람들보다 감기에 걸릴 위험이 3배나 높았다고 한다. 



◆ 보통 때보다 동작이 서투르다 

= 자명종을 누를 때 시계를 떨어뜨리고, 시리얼에 우유를 붓다가 흘리고, 나가다가 문에 발을 찧는다. 다 밤을 잘 못 잔 탓이다. 정확한 원인은 찾지 못했지만 졸릴 때 동작이 굼뜨거나 정확하게 행동하지 못한다고 한다. 반사운동이 둔해지고, 균형감과 깊이 감각이 불안정해진다. 그래서 집중력이 떨어질 수 있고, 반응 속도가 늦어지면서 달걀곽이 그냥 바닥에 떨어지고 마는 것이다. 



◆ 사랑의 감정이 생기지 않는다 

= 배우자나 연인에게 각별한 감정이 생기지 않는다면 스트레스나 건강이 안 좋다기보다는 잠을 푹 자지 못한 때문일 수 있다. 잠이 부족하면 스트레스 호르몬인 코티솔 분비가 늘어나면서 매사에 의욕이 없어지기 때문이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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